![]() |
‘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 주진모 기억 떠올려…김태훈, 오른팔 마비 풀렸지만 김사랑에겐 비밀 <사진=‘사랑하는 은동아’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이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기 위해 노력한다. 남편 김태훈은 자신의 몸 상태가 호전됐음에도 불구하고 김사랑에게는 숨긴다.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7회에서는 정은(김사랑)은 은호(주진모)에 대해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엄마 박여사(서갑숙)을 찾는다.
또 정은은 자신이 다녔던 대학을 기억해내 직접 학교에 가서 학적사항을 확인했다.
정은은 “기억을 잃었는데 이 학교를 다닌 것만 같다”며 주민등록번호를 통해 학적을 확인했다. 학교 직원은 “서정은씨 2002년 저희 학교 국문과 입학하셔서 4학년 1학기까지 수료했다”고 알려줬다.
이에 학교 교정을 돌아다니던 정은은 은동이로 돌아가 현수(주진모)와의 기억을 떠올렸다.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현수가 그녀에게 화를 냈던 것, 계단을 올라가지 못할까봐 치료해준 것 등을 기억해 냈다.
한편, 재호(김태훈)는 상태 호전됐음에도 아이에게 “엄마(김사랑)에겐 비밀로 하자”고 말했다.
재호는 마비됐던 오른쪽 팔을 움직이며 상태가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최재호의 아들 라일이는 아침 아빠를 만나 "의사 선생님 집에서 잤다. 의사 선생님 딸이랑 친해졌다"며 휠체어에 탄 아버지의 목에 매달렸다.
최재호는 아들의 허리를 감싸 안으면서 원래는 움직이지 못했던 오른쪽 팔을 움직여 아들을 안아줬다. 이에 아들 라일이는 "아빠 오른쪽 팔이 움직인다. 이제 많이 낫나보다"며 신나했고 최재호도 함께 기뻐했다.
하지만 이내 최재호는 "엄마한테 아빠 나아졌단 말하지마. 엄마가 한꺼번에 모았다가 엄마한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