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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 유럽투자] 공매도 공세에 그리스ETF 손실…반등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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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5> 그리스ETF 'GREK', 올해만 21% 급락

[편집자] 이 기사는 6월20일 오전 8시58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했습니다.

[뉴스핌=김성수 기자] 그리스가 채무불이행(디폴트)을 맞을 것이란 공포감이 엄습하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바닥을 치고 있다.

글로벌 엑스 FTSE 그리스 20 ETF(Global X FTSE Greece 20 ETF, 종목코드: GREK)는 그리스 부문에 특화된 최초의 ETF다. GREK의 벤치마크는 FTSE/Athex 커스텀 캡드 인덱스(FTSE/ATHEX Custom Capped Index)로, 아테네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20대 주식에 시가총액 기준으로 가중치를 부여해 만들어졌다.

글로벌 엑스 FTSE 그리스 20 ETF(GREK)의 최근 1년간 가격 추이 <출처=모닝스타>
GREK는 올 들어 -21.27%라는 처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1년간 수익률은 -54.82%로 집계돼 낙폭이 두 배에 이르렀다. 그리스 구제금융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투매가 가파르게 증가한 영향이다.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Markit) 자료에 따르면 GREK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은 지난달 증가세를 이어갔다.

퍼시픽 얼터너티브 에셋매니지먼트(PAAMCO)의 카테리나 타우세 채권부문 디렉터는 "그리스의 부채 상환 만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투기성 공매총액(short interest)이 증가하는 것도 당연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리스는 이달 말까지 국제통화기금(IMF)에 16억유로(약 1조9324억원) 부채를 상환해야 하며, 유럽중앙은행(ECB)에는 오는 7월과 8월까지 부채 67억유로를 갚아야 한다. 현금고갈 상태에 놓인 그리스로서는 72억유로의 남은 구제금융 분할금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만약 그리스가 IMF·ECB 등 국제 채권단과의 협상에 실패해 금융지원을 받지 못한다면 오는 7월에 채무불이행(디폴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그리스가 이달 말 채무 상환 기한을 넘기면 유예기간은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제 채권단은 그리스가 새로운 경제 개혁을 실시해야 분할금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그리스는 연금 삭감·세수 증대가 포함된 경제 개혁안을 여러 차례 수정 제출했으나, 번번이 채권단의 승인을 얻는 데 실패했다.

유로존 정상들은 18일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협상 타결에 실패한 후, 다시 오는 22일 긴급 회의를 열어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를 막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스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최근 7주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이러한 우려를 반영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안타깝지만 그리스 협상의 교착상태가 해소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구제금융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그리스 은행은 대규모 예금 인출을 겪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15~17일 그리스 은행에서는 20억유로의 예금 인출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 4월 말 기준 그리스의 가계와 기업이 그리스 은행에 맡긴 1336억유로의 예금 중 1.5%에 해당하는 규모다. ECB는 그리스 은행들이 다음주 월요일에 문을 열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그리스 사태가 결국에는 포괄적인 합의안 도출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8일 그리스 합의 불발에도 뉴욕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운 것이 그 신호라는 분석이다.

오닐(O'Neil) 증권 담당이사 케니 폴카리는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그리스 은행들이 월요일 문을 닫을 수 있다는 불안감에 긴급 정상회담 막판에 (채권단이 제시한) 합의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리스 은행권이 월요일 문을 닫는다 해도 "그렉시트는 이미 예견된 시나리오라 아무도 이를 쇼크라고 여기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드바이저 인베스트먼트 수석투자담당자(CIO) 짐 로웰 역시 그리스 주식·채권은 미국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채 20%도 안 되기 때문에 그리스 악재로 인한 타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도 그렉시트의 파급력이 생각보다 크지는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금리 인상이 오히려 글로벌 주식시장 거품 붕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역시 그리스가 ECB에 부채를 상환하지 못해도 디폴트로 간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는 신용등급 분석에 부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어 그리스의 등급을 현재의 'CCC'에서 더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 GREK 보유종목은? 스펙은?

GREK의 포트폴리오에서는 금융주의 비중이 25.05%로 가장 많고 ▲경기방어 소비재 20.88% ▲경기순환 소비재 16.46% ▲통신서비스주 9.95% ▲기본소재주 9.09%가 뒤를 잇는다. 금융주의 비중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국제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GREK 수익률도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GREK가 보유한 주요 종목에는 ▲아테네에 본사를 둔 코카콜라 HBC 20.84% ▲그리스 독점 통신사업자 헬레닉 텔레커뮤니케이션 9.93% ▲그리스 국립은행 9.35% ▲풋볼 프로그노스틱스 8.48% ▲유로뱅크 에르가시아스 5.95% 등이 있다.

GREK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64만639주이며, 수수료율은 0.61%로 비싼 편이다. 이 밖에도 GREK에 투자할 경우 원금손실 가능성과 환차손 문제, 기업별로 회계규정이 상이한 데 따른 혼란 등 여러가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GREK의 운용사 글로벌 엑스펀드는 지적했다.

다만 GREK는 추적오차(tracking error) 문제가 아주 심각하지는 않은 편이다. 벤치마크인 FTSE/Athex 커스텀 캡드 인덱스와 GREK의 수익률을 비교해보면 약 1% 정도의 편차를 보였으며, GREK가 벤치마크 수익률을 상회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FTSE/Athex 커스텀 캡드 인덱스는 최근 3년간 -10.15% 수익률을 나타냈으며, GREK는 이 기간에 -11.04%를 보이면서 벤치마크를 약 1% 하회했다.

그러나 최근 1년간은 FTSE/Athex 커스텀 캡드 인덱스가 -54.79%, GREK가 -54.67%를 기록했고, 지난 1분기에도 각각 -19.48%, -18.26%로 집계되면서 GREK가 벤치마크 수익률을 소폭 웃돌았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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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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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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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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