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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 시장 강화

기사입력 : 2015년06월22일 09:57

최종수정 : 2015년06월22일 09:57

신축 아파트단지 개발 시 일괄 적용해 서비스 증대

[뉴스핌=김신정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 www.sktelecom.com)이 스마트홈 서비스 시장 강화에 나섰다. 

SK텔레콤은 홈네트워크 전문 기업 YPP(대표이사 백종만, www.yppdt.com)와 사업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홈네트워크는 난방, 조명, 원격검침, 방범 등 집안의 여러 주변기기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월패드를 통해 통제하는 시스템으로, 대부분의 아파트 단지에 설치돼 있다.

YPP는 홈네트워크 분야 전문기업으로, 삼성중공업의 홈네트워크 사업부문인 '삼성바하(BAHA)' 솔루션을 인수해 새로운 브랜드인 ‘브리드(VRID)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홈네트워크 솔루션이 적용된 국내 20만 가구의 원격제어 인프라를 관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제휴에 따라 스마트홈 앱을 통해 YPP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홈네트워크의 활용도가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신 홈네트워크가 설치돼 있는 10만 가구는 YPP홈네트워크와 SK텔레콤의 스마트홈 플랫폼을 연동하면 바로 SKT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 버전의 홈네트워크가 설치돼 있는 10만 가구는 스마트홈 인프라의 추가 업그레이드를 통해 편리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YPP는 SK텔레콤 스마트홈과 직접 연동 가능한 홈네트워크용 월패드 신제품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현재 스마트홈 플랫폼이 탑재된 제습기(위닉스), 보일러(경동나비엔)가 판매되고 있으며, 20여개 이상의 업체와 추가 협력해 올해 안으로 10여개 이상의 추가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TF장은 "YPP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아파트 홈 네트워크 사용자들도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를 즉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건설사들과도 협력해 스마트홈 인증 단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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