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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알카에다, 사우디인 2명 공개처형…이유는 "미국에 정보 제공"

기사입력 : 2015년06월18일 09:26

최종수정 : 2015년06월18일 09:26

예멘 알카에다 <사진=JTBC 방송캡처>
[뉴스핌=대중문화부] 예멘 알카에다가 스파이 2명을 공개 살해했다.
 
17일(현지시각) 알카에다의 예멘 지부인 예멘 알카에다(AQAP) 최고지도자 나세르 압델 카림 알와히시가 미국 드론 공격으로 숨진 가운데, 미국에 정보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사우디인 2명이 살해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해변에서 흰옷을 입은 2명이 군중에 둘러싸인 채 무릎을 꿇고 있는 장면과 총살 뒤 시신이 십자가 틀에 묶여 다리에 매달린 모습이 찍혔다. 
 
이들을 추종하는 SNS 계정에는 사우디인 2명이 미군 측에 관련 정보를 전해 타격을 도왔다는 글이 올라왔고, 이들을 색출해 공개 처형했다. 
 
앞서 이번 드론 공격으로 사망한 알와히시는 오사마 빈 라덴의 개인 비서 출신으로, 지난 2006년 예멘 감옥을 탈출한 뒤 2009년부터 예멘 알카에다를 이끌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알카에다 홍보조직인 알말라헴미디어는 15일 자로 게시한 영상 성명에서 알와히시가 무자헤딘(이슬람 전사) 2명과 함께 미국의 드론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그의 죽음을 시인했으며 그를 보좌하던 카심 알라이미가 새로운 지도자가 됐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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