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4967.90P(+80.47 +1.65%)
선전성분지수 17405.57P(+329.64 +1.93%)
창업판지수 3741.36P(+150.69 +4.20%)
[뉴스핌=강소영 기자] 전날 3% 이상 폭락했던 A주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 5000포인트 '수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1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65% 오른 4967.9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도 1.93% 상승해 17405.57포인트를 기록했다.
17일은 섹터 전반이 일제히 상승했다. 그중 석탄, 전력, IT 분야가 큰 폭으로 올라 상승을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최근 중국 증시가 다소 불안한 장세를 연출하고 있고 당분간 조정장세가 빈번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대다수 기관투자자의 장기 전망은 낙관적인 편이다. 최근과 같은 단기적 조정장이 오히려 시장의 리스크를 낮춰 장기 불마켓 기반을 견고하게 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쉰위건(荀玉根) 해통증권 애널리스트는 "A주 역사를 되돌아 보면, 불마켓 과정에서 조정을 받곤 했다. 과거 조정장을 연출한 악재는 주로 ▲ 거래세 도입과 같은 증권 감독 당국의 인위적 시장 열기 억제 ▲ 금리인상과 같은 거시정책 기조 변화 ▲ 1997년 금융위기와 같은 대외적 요인 등이 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상황으로 볼때 거시정책 기조 변화와 대외 악재의 출현은 가능성이 적다"며 "시장에 악재가 될 만한 재료는 증권 감독 당국의 시장 억제 정도지만 증시의 장기적 상승세를 막을 정도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