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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프랫과 제니퍼 로렌스가 처음 만났다…SF로맨스 '패신저스' 7월 촬영 돌입

기사입력 : 2015년06월17일 11:23

최종수정 : 2015년06월17일 11:23

'패신저스'에 나란히 출연하는 크리스 프랫과 제니퍼 로렌스 <사진=UPI코리아, 롯데엔터테인먼트>
[뉴스핌=김세혁 기자] ‘쥬라기 월드’의 크리스 프랫과 연기파 제니퍼 로렌스가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다.

할리우드 소식통들은 가장 핫한 남녀배우 크리스 프랫과 제니퍼 로렌스가 SF로맨틱드라마 ‘패신저스(Passengers)’에 동반 출연한다고 17일 밝혔다.

원래 ‘패신저스’는 제작에 관한 모든 내용이 의문 투성이었다. 제작사 소니픽쳐스의 메일 유출사건이 난 뒤 회장이 사임할 때만 해도 ‘패신저스’ 프로젝트는 공중분해될 위기였다.

우여곡절 끝에 제작이 확정된 ‘패신저스’. 최연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 제니퍼 로렌스의 개런티는 무려 2000만달러(약 223억원)로 알려졌다. 게다가 영화가 크게 흥행할 경우 수익의 30%를 가져가는 파격적인 조건까지 챙겼다.

이에 비해 크리스 프렛이 받을 출연료는 1000만 달러(약 112억원)에서 1200만 달러(약 134억원)로 전해졌다. 출연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의외의 대박을 터뜨리며 ‘쥬라기 월드’의 주인공에 낙점된 크리스 프렛이지만 현재로서는 제니퍼 로렌스의 인기나 인지도에는 아무래도 밀리는 상황이다.

7월부터 촬영이 시작되는 ‘패신저스’는 ‘이미테이션 게임’으로 올 아카데미시상식 감독상 후보에 오른 모튼 틸덤이 맡는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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