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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검사’ 김선아 <사진=김종학프로덕션> |
[뉴스핌=장윤원 기자] 김선아-전광렬의 친자관계가 밝혀지면서 ‘복면검사’가 새 국면을 맞았다.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 김용수) 측은 “유민희(김선아)와 조상택(전광렬)의 친자관계가 밝혀진 후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고 밝히며 “언제 터질지 모르는 이들의 진실 속에서 두 사람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치며 흥미진진하고 위험천만한 전개를 이끌어낼 전망”이라고 예고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유민희는 연주회장에 잠입한 모습이다. 유민희가 잠입한 곳은 다름 아닌 조상택의 딸 연지(신지수)의 연주회로, 연지는 유민희의 배다른 여동생이기도 하다. 조상택은 살인혐의로 쫓기는 중에도 딸의 연주회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또, 공개된 스틸에는 조상택을 향한 유민희의 끈질긴 집념이 표현돼 눈길을 끈다. 유민희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주변을 샅샅이 탐색하는 모습, 조상택으로 보이는 남자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앞서 ‘복면검사’ 8회 엔딩 장면에서 밝혀진 유민희와 조상택의 친자관계는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트렸다. 유민희는 어머니를 성폭행하고 자신을 태어나게 만든 생물학적 친부를 잡기 위해 경찰이 됐다고 밝혀왔다.
단순 강간범이라고 생각해온 자신의 아버지가 거대한 악 조상택이라는 사실을 유민희는 어떻게 받아들일지, 또 조상택은 눈에 거슬리는 유민희가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어떤 반응을 취할지 주목된다.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는 ‘합법과 불법’, ‘정의와 악의’라는 상반 된 두 개의 복면을 쓴 검사 하대철(주상욱)과 감성과 열정으로 수사하는 엘리트 형사 유민희(김선아)를 통해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17일 밤 10시 9회 방송.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