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큐드라마 싸인’ 시아버지와 며느리 ‘결혼 스캔들’…여의도 ‘팬티 할머니’ 정체는? <사진=‘모큐드라마 싸인’ 예고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은 16일 밤 11시 제101화를 방송한다.
첫 번째 이야기는 ‘아버지를 사랑한 며느리’ 편이다.
성재 씨는 10년 전 아버지의 죽마고우 딸인 김인숙과 정략결혼을 해야 했다. 하지만 그는 결혼 전부터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고, 결국 아버지의 뜻을 거스르고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10년 뒤 부모님께 지난날을 사죄하는 마음으로 한국에 돌아왔지만, 자신이 알던 모든 것이 변해 있었다.
아버지의 부인이 다름 아닌 성재 씨의 전처 김인숙 이었던 것이다. 한때는 며느리였고, 현재는 시아버지였던 두 사람의 결혼, 그 기막힌 사연의 진실을 파헤쳐본다.
두 번째 이야기는 ‘도둑 맞은 시신’이다.
수수께끼 같은 신고전화를 받고 경찰이 출동한 곳은 경기도 외곽의 한 공동묘지. 신고자인 중년여인은 “제발 내 딸 시신을 찾아주세요”라는 충격적인 얘기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놀랍게도 그녀는 장례까지 마친 딸의 시신을 관 째 도둑맞았다고 주장했다. 텅 빈 무덤에는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딸의 시신 대신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전통인형 하나가 흙 속에 묻혀 있었다.
마지막은 여의도 ‘팬티 아줌마’의 비밀 편이다.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대로변에 낯 뜨거운 광경이 벌어졌다.
화려한 옷과 명품가방으로 치장한 아주머니 한 사람이 다름 아닌 ‘남자 팬티’를 주렁주렁 매달고 1인 시위에 나선 것이다.
국회 의사당 일대에서는 이른바 ‘팬티 할머니’라고 불리는 이 아주머니는 자신이 ‘팬티의 주인인 약혼자를 찾고 있다’고 귀띔한다.
마치 신데렐라의 유리구두처럼 속옷의 주인은 오로지 한 남자뿐이라고 했다.
과연 여의도 스캔들을 둘러싼 이 팽팽한 진실공방의 끝은 어디일지 ‘모큐드라마 싸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