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HMC투자증권은 "CJ CGV는 국내시장에서의 압도적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캐쉬카우를 바탕으로 중국, 베트남 등 신흥시장에서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단계"라며 목표주가를 1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성진 수석연구위원은 "중국 영화시장도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중국 CGV 역시 공격적인 출점을 가속화시키며 1분기 말 기준 시장점유율(MS)이 2.2% 수준까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황 수석연구원은 "시장 성장에 힘입어 CGV중국은 2분기 손익분기점(BEP)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라며 "2016년 이후 본격적인 수익 창출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 MS 1위 업체인 완다시네마 상장과 견조한 주가흐름은 중국 CGV의 가치평가를 본격화시켜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스크린 수 기준 MS 48%로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베트남 역시 확장을 통해 지배력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