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재류 및 봉형강 부문 이익률 동반 상승
[뉴스핌=황세준 기자] 현대제철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대신증권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 현대제철의 2분기 영업이익을 4583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 전분기 대비 35% 증가하는 실적이다.
대신증권은 현대제철이 차강판을 중심으로 한 판재류 부문과 철근 등 봉형강 부문에서 모두 영업이익률 개선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아시아 철강시황 부진에도 내수 차강판가격 동결로 판재부분 영업이익률은 15% 내외 유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봉형강부분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 및 아파트 분양호조에 따른 철근 수요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7% 내외로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 “2013년말 분할합병된 현대하이스코 냉연사업부가 기존 현대제철 열연사업부와 본격적인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지난해 2분기 이후 별도 기준 분기 평균 4000억원 내외의 안정적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는 점은 현대제철이 동아시아 여타 철강사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아울러 “상반기 동결된 내수 자동차강판 가격이 하반기에는 인하될 우려가 존재하지만 일부 인하된다 하더라도 철근 및 H형강 중심의 봉형강 시황 호조로 하반기에도 분기평균 4000억원 내외 안정적인 수익성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LNG가격 하락으로 도시가스요금이 1~5월 3차례에 걸쳐 약 26% 인하된 점도 현대제철의 수익성 개선으로 반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16일 대신증권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 현대제철의 2분기 영업이익을 4583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 전분기 대비 35% 증가하는 실적이다.
대신증권은 현대제철이 차강판을 중심으로 한 판재류 부문과 철근 등 봉형강 부문에서 모두 영업이익률 개선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아시아 철강시황 부진에도 내수 차강판가격 동결로 판재부분 영업이익률은 15% 내외 유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봉형강부분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 및 아파트 분양호조에 따른 철근 수요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7% 내외로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 “2013년말 분할합병된 현대하이스코 냉연사업부가 기존 현대제철 열연사업부와 본격적인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지난해 2분기 이후 별도 기준 분기 평균 4000억원 내외의 안정적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는 점은 현대제철이 동아시아 여타 철강사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아울러 “상반기 동결된 내수 자동차강판 가격이 하반기에는 인하될 우려가 존재하지만 일부 인하된다 하더라도 철근 및 H형강 중심의 봉형강 시황 호조로 하반기에도 분기평균 4000억원 내외 안정적인 수익성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LNG가격 하락으로 도시가스요금이 1~5월 3차례에 걸쳐 약 26% 인하된 점도 현대제철의 수익성 개선으로 반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