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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2PM)이 드라마 ‘어셈블리’에 합류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는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낼 드라마로, ‘복면검사’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한다. 옥택연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열혈고시생 김규환 역을 맡는다.
극 중 김규한은 경찰공무원이 되기 위해 낮에는 도서관, 밤에는 대리기사로 일하면서 노량진 고시촌에서 삼 년째 공부하고 있는 고시생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노력하는 바른 청년이지만, 스펙으로 사람 등급을 매기는 세상과 그런 세상을 만든 정치인들에 대한 반감이 깊어 거대담론이나 정치에는 냉소적이고 무관심하다. 정재영(진상필 역)과는 깊은 악연으로, 송윤아(최인경 역)와는 거듭된 불운으로 엮인 사이기도 하다.
옥택연은 출연 이유에 대해 “개인적으로 정도전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 그런 역량 있는 작가님의 작품에 꼭 같이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기회가 왔고 도전해보고 싶었다”면서 “지금의 20대를 대변하는 캐릭터로 분해 젊은 시절의 고민과 아픔, 사랑을 심도 깊게 그려내 웰메이드 드라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어셈블리’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옥택연은 연기와 앨범활동을 함께 소화하게 됐다. 옥택연이 속한 2PM은 15일 음원을 공개하고, 오는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반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종영한 KBS 2TV ‘참 좋은 시절’ 이후 옥택연의 1년여 만의 안방극장 복귀로 주목되는 ‘어셈블리’는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후속으로 오는 7월 15일 밤 10시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