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이 14일 방송한 KBS 2TV `1박2일`에 출연해 남다른 의욕을 보였다. <사진= KBS 2TV `1박2일` 방송캡처>

14일 방송한 KBS 2TV '1박2일'은 여자사람친구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멤버들이 자신의 친구를 데려왔다. 이들은 춘천까지 기차를 타고 향했다.

이날 세 팀으로 나뉘어 미션을 치룬 가운데 문근영은 남다른 식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미션은 돌아가는 회전 그네 놀이기구를 타고 신발을 던지면 남자 멤버가 이를 잡아야 했다. 첫번 째로 김종민-신지, 정준영-이정현 팀이 성공해 상으로 먼저 음식을 고를 기회를 가지게 됐다.

신지는 닭갈비와 송어 튀김을 선택했다. 이에 문근영은 실망하면서도 "그럼 밥과 도토리묵을 택해야겠다"라고 계획을 세웠다.

이어 신지는 "혹시 고르고 다음에 다른 팀과 바꾸기 이런 거 하는 거 아냐"라고 의심하자 문근영은 "그러면 좋겠다"라며 해맑게 웃었다.

다시 고민에 사로잡힌 신지는 "다음 사람을 위해 우리가 송어 튀김을 포기하고 닭갈비와 밥을 하겠다"라고 하니 문근영은 박수를 치며 좋아했다. 이에 문근영은 "그럼 송어튀김과 도토리묵을 해야겠다"라고 다시 기운을 차렸다.

그러나 또다시 신발던지기 미션에 실패한 문근영은 "계속해서 미션을 못할 거 같으면 송어 튀김, 도토리묵을 다 포기하고 다른 미션으로 넘어가자"라고 진두지휘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문근영과 김주혁, 김숙과 김준호는 미션에 성공해 도토리묵과 송어 튀김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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