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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스틸컷 <사진=나무엑터스> |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유준상이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맡은 한정호 역할을 맡아 중압감이 컸다고 밝혔다.
유준상은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ING에서 진행된 ‘유준상의 풍문으로 들은 밤’에서 “한정호가 준 무게감이 너무 컸다. 그래서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한정호에 대한 이해가 커야 보는 시청자도 공감할 수 있다고 감독님께 말씀해주셔서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유준상은 안판석 감독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그는 “감독님이 책을 많이 보셨기 때문에 지식이 풍부하다. 그래서 얘기해주신 게 도움이 많이 됐다. 저도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 관심이 많아 좋았다”고 말했다.
유준상은 지난 2일 종영한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법무법인 한송의 대표 한정호 역할로 사회의 ‘갑’의 상징의 모습을 연기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정성주 작가가 집필하고 안판석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갑과 을의 세계를 풍자해 인기를 끌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