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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양성’ 강수일, 대표팀 하차…"내 자신에게 실망스럽다" <사진=강수일 인스타그램> |
[뉴스핌=대중문화부] 축구선수 강수일(28·제주)이 도핑테스트 양성 반응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지난 11일 강수일은 지난 5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에 의뢰해 실시한 도핑테스트에서 A샘플 양성 반응을 보였다.
강수일에게 스테로이드의 일종인 메틸테스토스테론이 검출돼 충격을 줬다.
메틸테스토스테론은 상시금지약물로, 강수일은 수염이 나지 않아 안면에 발모제를 바른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일은 12일 인천공항에서 "정말 어렵게 간 자리인데 내 실수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해서 슬프다. 프로 선수로 인지를 하고 있어야 했지만 잘 모르는 실수를 저지른 내 자신에게 실망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강수일은 A샘플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본인이 희망할 경우 B샘플을 추가 분석 의뢰할 수 있다.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청문회를 열어 징계가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도핑테스트 1차 위반시 15경기 출장정지, 2차 위반할 경우 1년 출장 정지, 3차 위반하게 되면 리그 영구 제명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