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삼광글라스에 대해 "유리병 사업이 올해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주홍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리병 사업은 작년에 설비 노후화로 200톤 캐퍼 설비를 140톤으로 실질 가동했다"면서 "또한 작년 12월~올해 1월 갈색병 보수작업으로 작년에는 적자 약 40억원이 발생, 1분기(비수기)도 약 3억원 적자가 발생했는데 올해는 설비의 정상화와 갈색병 보수가 1월말 마무리돼 2분기(성수기, 재고 약 1.5개월)를 시작으로 15년 연간 매출액 960억(vs 회사 가이던스 970억까지 가능), 영업이익은 BEP 도달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광글라스의 매출에서 유리병이 차지하는 비중은 37.9%다. 나머지는 글라스락이 30.1%(180ton/day로 아시아 최대 캐퍼 보유), 캔이 26.8% 다.
최 애널리스트는 "현재 저도수 추세로 병 수요가 증가가 긍정적"이라면서 "화장품(백색병) 매출은 올해 약 40억원(vs 작년 30억원) 매출 전망돼 실적 기여도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