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브의 사랑' 윤종화, 거짓 변명으로 윤세아 잡았다 <사진=MBC 이브의 사랑> |
[뉴스핌=대중문화부] '이브의 사랑' 김민경이 윤세아와 윤종화를 질투해 마지 않으며 결국 자신의 운명임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MBC 드라마 ‘이브의 사랑’ 20회에서는 싸늘한 송아(윤세아)에게 거짓말을 하며 달래는 건우(윤종화)를 보고 세나(김민경)가 질투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날 송아는 건우에게 계속 싸늘했다. 이유는 호텔방 사진을 봐서였다. 이 사실을 안 건우는 송아에게 거짓 변명을 늘어놨다.
건우는 송아에게 “아버지가 남긴 빚 때문에 사채업자들에게 시달렸어. 너랑 결혼한다고 하니까 내가 무슨 신데렐라라도 된 것처럼 술을 먹이고 사진을 찍어서 협박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나를 그렇게 몰라? 이 세상에 여자는 진송아 하나 뿐이야”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송아는 “왜 이제야 말했어”라면서 그를 이해했고, 와락 안겼다.
이 대화를 CCTV로 본 세나는 “세상에 여자는 송아 뿐이라고? 차건우!”라면서 분노했다. 건우는 세나를 보고도 “너한테 흔들린 건 사실이지만 내가 사랑하는 여자는 진송아 뿐이야”라고 말했다.
결국 건우가 세나를 피하자 세나는 날로 집착이 더해졌다. 세나는 송아를 만나 “나 말이야. 남자랑 헤어질 거 같아. 그 남자한테 다른 여자가 있었거든”이라고 말하기에 이르렀다.
세나는 "그 남자는 순수해보이지만 누구보다도 속물이야. 근데 나 그 남자 절대 안 놔줄 거야. 그 남자가 원하는 거 해줄 거야. 그럼 나한테 오겠지?”라고 말했다.
송아는 세나가 말하는 주인공이 건우임을 모른 채 "다른 여자를 좋아하는 거라면 마음 떠난 남자를 잡는 것이 무슨 소용이야”라고 조언했다.
이후 세나가 “그 남자를 얻으면 그 동안의 설움을 다 보상 받을 거 같아”라고 하자 송아는 “어떤 남자인지 모르지만 너한테 놓지 못할 운명인 건 확실한 거겠다”라고 동의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