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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과 아랍에미레이트의 평가전에서 다각적인 실험을 예고한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뉴시스> |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6시20분(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스타디움 샤알람에서 아랍에미레이트(UAE)와 친선경기에 나선다.
이날 한국과 아랍에미레이트의 평가전은 지난 2011년에 이어 4년 만에 성사됐다. 역대 전적 11승5무2패로 아랍에미레이트에 앞서 있는 한국은 마지막 경기를 2-0으로 이긴 바 있다.
역대전적에서 크게 앞선 만큼 슈틸리케 감독은 아랍에미레이트보다 2차전인 미얀마전을 정조준할 전망이다. 따라서 슈틸리케 감독은 아랍에미레이트와 경기에서 다양한 실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아 아랍에미레이트전에 나설 선수들은 손흥민(23·레버쿠젠)과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 이정협(24·상주), 남태희(24·레퀴야), 한국영(25·카타르 SC), 장현수(24·광저우), 김진수(23·호펜하임), 곽태휘(34·알 힐랄), 홍정호(26·아우크스부르크), 김창수(30·가시와 레이솔) 등이다.
사실 이보다 더 관심을 끄는 건 이번 슈틸리케호에서 과연 누가 이정협, 이재성을 이어 신데렐라가 되냐는 점이다. 축구계에서는 이용재(24·V바렌 나가사키)와 강수일(28·제주) 등 공격수와 최보경(27·전북)과 정우영(26·빗셀 고베), 주세종(25·부산) 등 미드필더, 이주용(23·전북)과 임창우(23·울산) 등 수비선수들이 다음 신데렐라로 꼽히고 있다. 물론 이와 함께 슈틸리케 감독이 한국과 아랍에미레이트전에 부상으로 빠지는 기성용(26·스완지시티)을 대신해 어떤 카드를 내놓을 지도 관심사다.
한국과 아랍에미레이트의 평가전은 11일 오후 6시20분 SBS가 생중계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