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현대제철·하이스코, 완전합병 후에도 ‘두 집 살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관 및 봉형강 등 ‘기존사업’ 하나로 묶어 별도관리
[뉴스핌=황세준 기자]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가 완전합병 후에도 두 집 살림체제로 운영키로 했다.
 

현대하이스코 사옥 전면에 걸린 로고 <사진=황세준 기자>
10일 관련업계 및 회사측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현대하이스코 사옥을 완전합병 이후에도 매각하지 않고 영업사무소 형태로 활용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현재 입주해 있는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사옥과 잠원동 사옥에 영업조직을 나눠 ‘두 집 살림’을 하는 것이다.
 
두 회사는 오는 71일자로 한 몸이 된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312월 현대하이스코의 냉연사업 부문을 흡수한 데 이어 16개월여 만에 남은 사업 일체를 완전 합병한다.
 
현대하이스코 사옥에는 현재 강관 영업부서, 현대기아차 해외 냉연서비스센터 영업부서, 관리부서 등 180여명이 근무 중이다. 현대제철은 당초 이들을 양재동 사옥으로 흡수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때문에 시장에서는 현대하이스코 사옥 매각 또는 임대 가능성이 제기됐다. 해당 건물은 현대하이스코가 2008년부터 사용해 왔는데 현재 장부가액 기준 300~400억원 수준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현대제철이 당진 특수강공장 증설, 동부특수강 인수, SPP율촌에너지 인수 등 잇따른 투자를 진행해 온 터라 현대하이스코 사옥 매각을 통해 자금 유동성 개선에 보탤 것이라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었다.
 
하지만 현대제철은 강관 영업부서를 현대하이스코 사옥에 남기고 냉연사업과 연관 있는 인원 및 관리 인력만 양재동으로 흡수키로 결정했다.
 
대신, 현대제철은 광화문 더케이트윈타워(The-K Twin Tower)에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하던 봉형강 영업조직을 현대하이스코 사옥으로 옮긴다. 봉형강 영업조직은 100여명 규모다.
 
현대제철은 당초 봉형강 영업조직을 삼성동 옛 한전사옥으로 옮겨 계열사인 현대종합특수강(동부특수강)과 같은 층을 사용케 할 예정이었으나 하이스코 완전 합병을 추진하면서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강관은 현대하이스코, 봉형강은 현대제철의 기존 사업분야다. 현대하이스코는 울산 현대강관이 전신이고 현대제철은 인천제철이 전신이다. 관련업계는 현대제철이 합병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기존사업과 신성장 사업을 별도로 묶었다는 분석이다.
 
현대제철은 현대하이스코와의 완전 합병으로 향후 3년간 1000~1500억원의 추가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재-제품 개발 일원화를 통한 강관 및 경량화 제품 경쟁력 강화, 경영지원인프라 통합관리를 통한 비용 절감 등을 추진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완전 합병은 시너지 창출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장 개척과 신규 사업을 통한 사업다각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합병이 완료되면 기존 시장에서 예상했던 수준 이상의 외형 성장과 안정적 수익구조를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양재동 사옥의 공간이 넉넉치 않은 점도 고려해 현대하이스코 사옥을 매각치 않기로 결정했다"며 "기존에 양재동에서 근무하던  일부 인력도 옮겨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현대제철은 주가 부양을 위해 10일부터 1230일까지 자사주 671282(360억원 규모)HMC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통해 매입한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인해 현대제철이 지급해야 하는 금액이 5천억원(발행주식수의 6%)을 초과하거나 현대하이스코가 지급해야 할 금액이 2000억원(13.8%)를 초과해야만 합병계약 해제요건에 해당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재 합병 결의에 반대의사를 표명한 주식 규모는 양사 합해 3000억원 수준으로 합병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주주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