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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학교2015’ 김소현-남주혁-육성재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
지난 9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백상훈 김성윤) 14회에는 은비(김소현)의 쌍둥이 언니 은별(김소현)이 등장한 이후의 상황들이 전개됐다. 한이안(남주혁)-공태광(육성재)-이은비의 삼각 로맨스가 은별을 더한 사각 로맨스로 진전됐다.
고민 끝에 통영 사랑의 집에서 서울로 돌아온 은비는 이안을 찾아가 "금메달을 진짜 주인인 언니 은별에게 주라"며 전국대회 금메달을 돌려줬고, 아버지의 일로 상처입고 홀로 앓아누운 태광(육성재)의 곁을 지켰다.
그런 가운데 이안은 10년 동안 짝사랑했던 은별과 함께 있어도 예전 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은별에게 선물로 주기로 했던 전국 대회 금메달과 은비가 선물로 준 금메달 펜던트를 사이에 두고 갈등에 빠진 이안의 모습은 은별과 은비 중 자신의 마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혼란스러워 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안이 고민에 빠져있는 사이 태광은 은비와의 데이트 후 수줍은 뽀뽀로 마음을 전했고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기운은 안방극장까지 설레게 했다. 은비의 펜던트를 들고 달려갔던 이안은 이 장면을 직접 눈으로 목격하게 됐다. 이전까지 극의 주요 관심사였던 은별 실종 사건이 모두 풀린 지금, 이들의 엇갈린 로맨스는 또 다른 긴장을 고조시켰다.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는 다음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