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간다` 레드벨벳이 거침없이 개인기를 선보인다. <사진=JTBC> |
9일 방송되는 JTBC '끝까지 간다' 31회에는 레드벨벳(슬기&웬디), 백성현, 서문탁, 이정, 영지, 김보경, 김원효&심진화가 출연한다.
이날 슬기와 함께 무대에 오른 웬디는 MC들이 개인기를 부탁하자 망설임없이 개그우먼 이국주의 목소리를 흉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변에서 오히려 장윤정과 비슷하다는 말을 듣자 즉석에서 시치미를 뚝 떼더니 바로 장윤정의 성대모사로 밀어붙이는 예능감까지 선보였다.
또 '끝까지 간다' 녹화 내내 장윤정이 하는 행동마다 따라하며 '예능 꿈나무'다운 재치를 보여줬다.
이에 MC 장윤정은 "15년 후면 이 자리에 설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슬기는 만화 캐릭터인 피카츄 성대모사를 한 후 "편집되지 않겠냐"며 걱정했고, MC문희준은 "SM을 어떻게 편집하냐. 이수만 선생님께 잘 말씀드려 달라"고 조용히 사심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레드벨벳의 예능도전기는 9일 오후 9시 40분 JTBC '끝까지 간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