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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하는 SBS `뉴스토리`에서는 메르스 사태가 낳은 우리 사회의 불안과 불신에 대해 전한다. <사진=SBS 뉴스토리> |
[뉴스핌=대중문화부] 메르스 사태가 낳은 우리 사회의 불안과 불신, 그 이면에 가려진 문제가 9일 밤 방송하는 SBS '뉴스토리'에서 공개된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발병한 지 21일, 대한민국은 비중동 국가 중 메르스 환자 수 1위의 불명예를 얻었다. 당초 전파력이 낮아 크게 우려할 게 아니라던 방영 당국의 주장은 완전히 빗나갔다.
메르스는 최근 일주일 만에 걷잡을 수 없이 퍼져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대전, 순창, 부산까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안일하고 허술한 초기대응으로 전염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쳤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컨트롤타워는 이번에도 신속히 작동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정보공개조차 하지 않아 국민 혼란을 키웠다.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에 인터넷에서는 갖가지 괴담도 퍼져나갔다.
위기관리에 실패한 정부의 안일한 대응에 대한 사례와 이면은 9일 밤 8시55분 방송하는 SBS '뉴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