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SBS `돌아온 황금복`이 첫방송한다. <사진=SBS `돌아온 황금복` 예고 방송 캡처>

'돌아온 황금복'은 집안의 가장이자 환경미화원인 엄마가 실종된 사건을 바탕으로, 자신의 비밀을 묻어야 했던 재벌가 여자에 의해 희생된 어느 딸의 통쾌한 진실찾기를 그린 드라마다.

강자의 안위를 저해하는 약자는 짓밟힐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재벌녀 차미연 역에는 이혜숙이 맡아 열연한다. 그는 백리향(심혜진)에게 "잃어버린 딸을 찾아줄 사람은 나 밖에 없을 것"이라며 협박한다.

백리향은 자신의 딸 예령(이엘리야)과 절친인 금복(전미선)이 한 사고에 억울하게 휘말리고 그 일로 딸의 인생이 곤두박질칠 위기에 처한다. 그때 딸 예령을 구해주겠다며 차미연이 거액을 내밀며 손을 내민 것이다.

한편 엄마의 실종 사건으로 재벌가와 마주하게 될 황금복 역은 신다은이 맡았다. 금복은 어릴 적 환경미화원이라는 비천한 직업의 엄마를 부끄러워하는 불효녀였다가 뒤늦게 철이 든 딸이다. 그는 예령 모녀와 함께 떠난 생애 첫 여행지에서 엄마를 잃는다. 사고는 점점 미궁 속에 빠지고 엎친데 덮진다. 리향과 예령마저 사라져 버리면서 그는 사선에 홀로 남겨진다.

'돌아온 황금복'은 8일 저녁 7시20분 첫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