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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모기향 정체는 가수 임세준 <사진=MBC 복면가왕> |
[뉴스핌=대중문화부] '복면가왕' 마른 하늘의 날벼락이 4대 가왕 클레오파트라와 가왕 자릴 두고 겨루게 됐다.
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4명의 복면 가수‘모기향 필 무렵’, ‘로맨틱 쌍다이아’, ‘미스터리 도장신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4대 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게 도전한다.
이날 모기향 필 무렵과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가왕 진출을 두고 겨뤘다. 모기향은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선곡했고, 날벼락은 들국화의 '제발'을 열창했다. 소름이 돋을 정도로 완벽한 무대에 전 패널들은 기립해 박수를 쳤다.
아름다운 가성의 모기향과 듣는 사람 모두를 홀리게 하는 강렬한 목소리의 날벼락 중 판정단의 선택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었다. 64대 35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모기향 필 무렵의 정체는 작곡가 겸 가수 임세준이었다. 그는 포맨의 '가수가 된 이유'를 쓴 장본인으로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실력파 가수였다. 바이브 사단의 비밀 병기라는 소개를 듣고 김구라는 "대단한 실력자네"라고 감탄했다.
임세준은 '복면가왕' 출연 후 "어머니와 할머니가 이 무대를 보고 기뻐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엄마, 할머니 나 TV 나왔어"라고 하며 기뻐했다.
그는 "제가 정감가는 얼굴이지 잘 생긴 편은 아니다. 편견없이 노래를 할 수 있는 무대라 나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비밀병기는 남들이 잘 모른다. 가수 임세준으로 이제는 활동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