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군 당국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접촉한 여군 하사를 격리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5일 “해군 소속 여군 하사가 메르스 감염이 의심돼 격리 조치했다”며 “여군 하사와 접촉한 83명도 함께 격리했다”고 밝혔다.
공군과 육군에서는 이미 메르스 감염 의심자가 나와 격리 조치를 받았지만 해군에서도 의심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여군 하사는 지난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할아버지를 병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르면 오늘 중 1차 검진 결과가 발표된다.
이번 조치로 군에서 격리 조치된 장병은 총 164명으로 늘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