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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황신혜, 최희가 4일 서울 강남구 청담씨네시티에서 진행된 tvN '렛미인5' 제작발표에 참석해 화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이현경 기자] ‘렛미인5’에 합류한 최희와 이윤지가 출연진들을 응원했다.
4일 서울 강남구 청담씨네시티에서 tvN ‘렛미인5’ 제작발표회에서 황신혜, 이윤지, 최희, 손호영, 양재진 원장, 박현우PD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소감을 전했다.
최희는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출연자는 탈모가 심하게 진행돼 처음 마주했을 때 40, 50대 중년 남성으로 보이는 20대 여성이었다”면서 “겉모습을 떠나 자신의 외모 때문에 마음의 상처로 얼룩져 있었고 일상 속 불편함도 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렛미인5’가 성형으로 예뻐지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고통받던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기회의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들이 자존감을 찾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윤지도 “비포(Before) 촬영에서는 많이 울고, 애프터(After) 녹화 때는 놀라움의 연속이다. 출연진들의 마음에 잠긴 문을 여는데 '렛미인'이 계기가 되지 않나 싶다. 나름의 자부심이 있다. 실제로 불편함을 간곡히 호소하는 이들도 많다. 이들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뿐이다”라고 말했다.
‘렛미인5’에는 5년 연속 ‘렛미인’의 안방마님인 황신혜와 방송인 최희, 손호영, 탤런트 이윤지가 MC로 합류했다. 오는 5일 밤 11시30분 tvN과 스토리온에서 동시 방영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