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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혁이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뷰티 인사이드’ 제작보고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김주혁이 외로움을 토로했다.
김주혁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뷰티 인사이드’(제작 용필름, 제공·배급 NEW) 제작보고회에서 다음 생에는 여자로 태어나서 자신을 잡고 싶다고 말했다.
김주혁은 이날 여자로 태어나고 싶은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당연히 여자로 태어나보고 싶다. 특히 요즘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 남자로 태어나서 이 모양 이 꼴이 됐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여자로 태어났으면 날 좀 잡을 거 같은데 요즘 잘 안 된다”고 신세 한탄(?)을 하며 “주위에 아무도 없어서 내가 (여자를) 잡지도 못한다. 정말 아무도 없다. 소개팅 좀 해달라”고 외로움을 토로했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는 세계 2대 광고제인 칸 국제 광고제와 클리오 국제 광고제에서 모두 그랑프리를 석권한 인텔&도시바 합작 소셜필름 ‘더 뷰티 인사이드’을 원작으로 했다. 영화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한효주), 두 사람이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판타지 로맨스를 담는다. 오는 7월2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