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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강준이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뷰티 인사이드’ 제작보고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
서강준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뷰티 인사이드’(제작 용필름, 제공·배급 NEW) 제작보고회에서 한효주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서강준은 이성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가 외모 덕분이냐는 질문에 “외모 때문만은 아닌 거 같다. 이성이 제게 매력을 느끼는 다른 부분이 있지 않겠느냐”며 자신의 외모를 6.5점이라고 과소 평가했다.
이어 다른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느냐는 말에는 “23년 동안 이 얼굴로 살면 지루할 때가 있다. 가끔 다른 사람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는 망언을 해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이에 서강준은 “외모뿐만 아니라 직업 면에서도 여러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고 수습하며 “외모로는 데인 드한으로 태어나보고 싶다. 되게 섹시하게 생겼다. 한 번 저렇게 살아보고 싶더라. 카메라에 담긴 얼굴이 너무 느낌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는 세계 2대 광고제인 칸 국제 광고제와 클리오 국제 광고제에서 모두 그랑프리를 석권한 인텔&도시바 합작 소셜필름 ‘더 뷰티 인사이드’을 원작으로 했다. 영화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한효주), 두 사람이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판타지 로맨스를 담는다. 오는 7월2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