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대신증권은 C&S자산관리의 동부산관광단지와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부산관광단지 현지 기업설명회(IR)을 다녀왔다"며 "동부산관광단지에 대한 노이즈는 마무리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며 프랑스 리조트 개발업체 센터팍스(PVCP) 투자소식으로 활기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C&S자산관리는 동부산관광단지를 개발하는 동부산골프앤리조트PFV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으며 골프장, 골프빌리지를 비롯한 개발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며 "본업인 건물관리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부동산을 개발하는 디벨로퍼로의 성공적인 변신이 기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도 순항 중"이라며 "지난해 11월 오픈한 18홀 회원제 골프장은 해운대와의 양호한 지리적 접근성으로 내방객이 순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5월 내방객은 7000명을 넘었고 월 매출액도 11억원 수준으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골프장에 건설중인 142세대 규모의 럭셔리 빌리지의 경우, 샘플하우스 3개동의 내부공사가 막바지에 있으며 하반기 중에 분양이 개시될 것"이라며 "빌리지 분양은 100% 등기제 방식으로 분양 매출과 이익이 손익계산서에 반영돼 분양률에 따라 손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해운대와 동부산관광단지가 투자이민제로 지정돼 중국 자본 투자가 증가하고, 빌리지 분양 역시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게 그의 분석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