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오로라의 캐릭터 라이센싱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올해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캐릭터 완구 생산업이 캐쉬카우(Cash Cow, 수익창출원)로 작용하는 가운데 라이센싱 사업을 중심으로 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35년의 업력과 국내 및 해외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 완구 생산 사업이 안정적인 매출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가동 3년차에 접어든 인도네시아 신공장이 안정화돼 올해부터 생산성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후와 친구들'의 인지도 상승 및 신규 캐릭터 'Cuby Zoo' 출시로 자체 개발 캐릭터 라인업 강화될 것"이라며 "국내·유럽·중국 등의 판매량 증가 및 라이센싱 사업의 비중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올해 오로라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6.0%, 13.4% 증가한 1303억원, 165억원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