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S-OIL(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은 3일 서울 본사에서 ‘2015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캠페인 발대식’을 열고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관련 기관들에게 후원금 2억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조류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등에 전달된 후원금은 수달·두루미·어름치·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기금으로 쓰인다.
앞서 S-OIL은 장기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2008년 문화재청과 ‘1문화재 1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S-OIL은 기업 최초로 매년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기금을 지원하고 직원과 고객 가족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동철 S-OIL 수석부사장(CEO Deputy)은 이날 발대식에서 “올해에는 어려운 여건에도 생태계 보호 및 연구활동에 헌신하는 여러 환경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이 활동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격려할 수 있도록 함께 모이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태계 보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실천하는 분위기가 확대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S-OIL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은 보호종 전문단체 연구 및 보호활동 지원, 직원 및 고객 가족 천연기념물지킴이 봉사활동, 대학생천연기념물지킴이단, 저소득가정 어린이 천연기념물 교실, 비무장지대(DMZ) 생태보호를 위한 군부대 자매결연 등으로 이뤄져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