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리’ 부산저축은행 전 회장 아들, 특급 호텔서 결혼…빼돌린 돈의 행방은? <사진=‘뉴스토리’ 홈페이지> |
‘뉴스토리’ 부산저축은행 전 회장 아들, 특급 호텔서 결혼…빼돌린 돈의 행방은?
[뉴스핌=대중문화부] SBS ‘뉴스토리’는 2일 밤 8시55분 수조원대 금융 비리로 수감 중인 부산저축은행 김양 전 부회장과 그의 아들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부산저축은행 김양 전 부회장의 아들은 지난 5월 17일 서울의 한 특급 호텔에서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다. 꽃 장식과 식사 비용을 합하면 총 결혼식 비용은 1억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사건 이후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피해 금액을 보상받지 못한 피해자들은 결혼식 소식을 접하고 분통을 터트렸다.
김양 전 부회장의 아들 김모씨는 과거에 피해자를 찾아와 직업도 없고 생활이 어렵다며 아버지의 탄원서를 써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는 것이다.
또 다른 피의자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전 회장은 징역 8년을 선고받아 수감 중이지만 지난 1년 간 1000번이 넘는 변호사 접견을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변호사 접견을 빌미로 하루 종일 자유 시간을 보내면서 황제 같은 수감생활을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연간 3억원 이상의 변호사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법정 선고 후에도 피해자들은 전혀 보상을 받지 못하고 피의자와 가족들은 호화 생활을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토리’는 과거 수조억 원대의 피해를 입힌 경제사범들의 호화로운 근황과 재산 은닉 실태를 고발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