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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한국, 신흥국증시 좋다…SK이노베이션·KT 관심"

기사입력 : 2015년06월02일 11:19

최종수정 : 2015년06월02일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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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연초이후 11.3% 수익률 기록

[뉴스핌=노종빈 기자] 한국 증시를 비롯 중국과 대만, 멕시코 등 주요 신흥시장 증시는 올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일(미국 현지시간) 씨티그룹에 따르면 연초대비 신흥시장 증시의 수익률은 선진국 증시의 수익률을 3.2% 포인트 가량 웃돌고 있다. 또 업종별로는 경기관련업종의 경우 연초대비 3.6% 초과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종목별로는 한국 증시의 SK이노베이션과 KT의 주가가 긍정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또 중국의 씨트립닷컴과 멕시코의 씨맥스, 콜롬비아 에코페트롤 등의 주가가 유망할 것으로 분석했다.

맨디임 찬 시티그룹 신흥시장 전략가는 "주요 신흥시장 증시가 연초대비 플러스 수익권을 기록하고 있다"며 "국가별로는 한국을 비롯 필리핀과 대만, 칠레, 러시아, 남미 증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역별로 아시아 증시의 연초이후 수익률은 11.3%를 기록해 EMEA(유럽과 중동, 아프리카의 신흥시장) 지역의 수익률 5.1%에 비해 크게 앞서가고 있다. 반면 남미 증시는 -6.9%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해 크게 뒤처져 있다.

씨티는 아시아와 남미 시장은 현재 개선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EMEA 시장은 다소 악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EMEA 증시의 수익률 전망치는 향후 부정적인 흐름을 보여 약 14% 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특히 EMEA 증시는 연초 이후 거둔 5.1%의 강세를 지속하기에는 특히 현재의 주가수익비율(PER) 수준이 다소 높은 상황이어서 투자심리가 부정적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필리핀,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등은 개선세가 나오고 있으나 남아프리카, 터키, 그리스 등은 부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봤다.

이 가운데 남아프리카와 터키, 그리스 증시가 특히 부진하면서 전체 신흥시장 지수 움직임에 부담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씨티그룹은 신흥시장 내 10개 업종 가운데 8개 업종은 이번 달 들어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설비 업종은 수익성이 개선되는 반면 IT와 산업재 업종의 경우는 하향 조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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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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