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개그맨 김수영이 출연한다. <사진=KBS 2TV `1대100`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1대100'에 개그맨 김수영이 출연한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1대100'에 '개그콘서트' 라스트헬스보이에서 70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된 개그맨 김수영이 출연해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김수영은 "태어났을 때 5.3kg이었다"며 슈퍼 우량아였던 사실을 밝혔다. 그는 "어머니께서 너무 고생하셨다. 두 살 이후로는 어머니가 (나를) 못 업었다. 아버지가 굴렸다고 들었다"며 "쌀을 많이 빼서 어머니께 업히고 싶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영은 학창시절 씨름 선수였음을 고백했다. 그는 "중1때부터 고3때까지 씨름을 했다. 유망주였다가 고등학생 때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았다"며 "씨름계 선배들이 개그계로 가라고 말했다. 강호동 선배님을 보며 개그맨의 꿈을 키웠다"고 전했다.
이어 김수영은 "강호동 선배가 이 방송을 보시면, 저 데려가 주세요"라고 자신을 끌어주길 바라는 영상 편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수영은 과거 "라면 10봉지에 밥 3공기는 말아먹었다"며 "전에 한 끼에 6공기를 먹어 중국집에 내 전용 볶음밥이 있을 정도. 별명이 탄수화물 괴물"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KBS 2TV '1대100'은 2일 저녁 8시5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