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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조재현부터 엑소 시우민까지…‘김선달’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 공개

기사입력 : 2015년06월01일 10:34

최종수정 : 2015년06월01일 10:34

영화 ‘김선달’에 출연을 확정 지은 배우 유승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조재현, 고창석, 라미란, 서예지, 전석호, 연우진, 엑소 시우민 <사진=뉴스핌DB>
[뉴스핌=장주연 기자] ‘김선달’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구전설화 속 최고의 사기꾼 ‘봉이 김선달’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영화 ‘김선달’(제작 엠픽처스·SNK픽처스, 제공·배급 CJ 엔터테인먼트)이 유승호, 조재현, 고창석, 라미란, 시우민, 연우진, 전석호, 서예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채비에 나섰다.

먼저 20대 남자배우 중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유승호는 조선 팔도를 신출귀몰 누비는 조선 최고의 사기꾼 김인홍 역에 낙점됐다. “즐기면 그만”이라는 천하 태평한 마인드와 자유분방한 리더십으로 작전을 이끌며 양반, 상인 할 것 없이 조선 팔도를 속여넘기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할 것이다. 

자타공인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조재현은 돈 앞에서 나라도 왕도 몰라보는 욕망에 휩싸인 권력가 성대련 역에 캐스팅돼 냉혈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져왔던 고창석은 김인홍과 최고의 짝패를 이루는 보원 역을 맡아 유승호와 세대를 뛰어넘는 찰떡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와 콤비를 이룰 점괘 전문 무당 윤보살 역은 라미란이 연기, 환상의 코믹 연기와 배꼽 잡는 웃음을 예고한다. 여기에 사기단의 막내이자 인홍이 아끼는 동생 견이 역은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 그룹인 엑소(EXO) 시우민이 맡아 눈길을 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연우진은 권력가 성대련의 음모로부터 백성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임금 효종 역에 캐스팅돼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드라마 ‘미생’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한 전석호는 김인홍을 추격하는 의금부 도사 이완 역을 맡아 유승호와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마지막으로 떠오르는 신예 서예지는 김인홍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명문가 규수 규영로 분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처럼 개성 강한 연기력과 매력을 갖춘 실력파 배우들로 풍성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한 ‘김선달’의 메가폰은 영화 ‘그림자 살인’으로 신선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대민 감독이 잡는다. 오는 6월 크랭크인 예정.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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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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