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29일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 10종목, 코스닥 27종목이 무더기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2명의 메르스 신규 감염 환자가 확인되면서 감염 확산 우려에 백신과 마스크 등 관련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진원생명과학이 이노비오와 함께 메르스 바이러스 예방DNA백신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가는 전일대비 2250원 오른 1만 7300원을 기록했다.
또한 슈넬생명과학 역시 메르스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와 관련된 약품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보다 76원 오른 584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올바이오파마 역시 메르스 치사율을 줄이는 항바이러스제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역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에서는 항바이러스제인 리바비린 관련 특허를 출원한 진양제약이 1020원 오른 78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마스크 업체인 케이엠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760원 오른 5840원을 기록했다.
역시 마스크 관련주인 오공과 웰크론 등도 메르스 관련주들의 상한가 행진에 동참했다.
이밖에도 이날 코스닥 시장에 첫 상장한 제노포커스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내츄럴엔도텍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2만원대를 회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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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