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남현 기자] 한국은행은 26일 이주열(사진) 한은 총재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제20차 EMEAP(Executives' Meeting of East Asia and Pacific Central Banks)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EMEAP는 1991년 설립한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중앙은행들의 협의체로 1996년부터 총재회의로 격상된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이번 회의에서는 EMEAP산하 통화금융안정위원회(MFSC)와 금융시장, 지급결제, 은행감독 워킹그룹 및 IT 국장회의 등 4개 실무협의체 등 산하 기구들의 활동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역내 경제의 중기 경제성장과 통화정책적 시사점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MEAP의 회원국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국이다. 한은은 설립 당시부터 회원국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2000년 7월과 2011년 7월에는 서울과 제주에서 각각 동 총재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총재의 귀국일은 오는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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