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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하는 MBC `불굴의 차여사`에서는 김보연의 부탁을 거절한 임예진이 당당한 태도를 보여 김보연이 속을 끓었다. <사진=MBC `불굴의 차여사` 방송캡처> |
22일 방송한 MBC '불굴의 차여사'에서는 점심 때 데이트를 나가는 동팔(김용건)과 금실(임예진)에게 차여사(김보연)는 저녁 찬거리를 적은 메모를 주며 부탁했다.
집으로 돌아온 금실과 동팔은 장을 보지 않은 채 방에 들어섰다. 금실은 "밥 먹을 사람이 없어서 안 사왔어요. 내일 사올게요"라고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차여사는 "그래도 찬은 받아주셔야죠"라고 했다.
이에 금실은 "큰 며느님 내일 사다준다고요"라고 했고 화가난 차여사는 "아버님, 아까 제가 메모 전해드리는 거 보셨잖아요"라고 속상해 했다.
동팔은 "아무거나 먹어, 피곤해서 그냥 왔어"라고 금실의 편을 들었고 차여사는 "너무하시네요. 장도 안 보고 쇼핑만 하셨잖아요. 자꾸 이러시면 살림이 잘 안 돌아가요"라고 했다.
이에 금실은 "대충 살자고요. 빵구만 안 나면 되잖아요"라고 받아쳤다.
'불굴의 차여사'는 착한 맏며느리가 철없는 효자 남편, 세 번이나 장가를 간 괴팍한 시아버지 그리고 그 가족들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1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