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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면검사' 주상욱 벌써 정체 들통? <사진=KBS2 복면검사> |
[뉴스핌=대중문화부] '복면검사' 김선아가 주상욱이 복면을 쓴 장면을 CCTV로 보고 그의 정체를 의심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2회에서는 하대철(노영학)이 복면검사로 용의자를 처단했다.
이날 하대철은 살인사건 의뢰를 맡고 수사에 돌입했고, 범인 모습이 포착된 CCTV 화면을 입수했다. 이후 하대철은 유민희(김선아)를 비롯한 경찰 팀원들과 함께 영상을 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영상에서는 범인이 아닌 복면을 쓴 하대철이 등장했다. 하대철은 서둘러 화면을 가린 뒤 "화면에 잡힌 용의자가 죄가 없을 수도 있다. 이게 바로 사생활 침해다"라며 "인권 보호를 위해 검사인 내가 먼저 보겠다"며 당황했다.
유민희는 "횡설수설 앞뒤가 안 맞는 거 알죠?"라며 "속셈이 빤히 보인다. 검찰에서 직접 수사해서 공을 독차지 하겠다는 거 아니냐"고 쏘아 붙였다.
이후 유민희는 다시 CCTV를 확인하며 "이거 변태살인마 아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때마침 강현웅(엄기준)이 들어와 "앞으로 이 사건은 서울 중암지검에서 직접 수사한다. 수사 기록을 건네달라"고 요구해 CCTV확인은 일단락됐다.
'복면검사'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속물검사 하대철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열정 넘치는 감정수사관 유민희의 활약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