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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너 같은 딸' 길용우, 20년 놀고도 큰소리 떵떵? <사진=MBC 딱 너 같은 딸> |
[뉴스핌=대중문화부] '딱 너 같은 딸’길용우가 고부갈등에 끼어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 박해미는 마트 규정을 바꾸라며 JW 그룹 회의에 난입했다.
52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 4회에서 마정기(길용우)는 모친 말년(전원주)과 아내 홍애자(김혜옥)의 고부갈등 사이에서 난처한 처지가 됐다.
홍애자는 시모 말년의 시집살이와 무능력한 남편 마정기에게 질려 이혼을 선언했다. 홍애자는 “짐정리를 언제까지 하는 거냐. 일단 나가라. 짐은 택배로 보내주겠다"고 나가라고 했다.
그 시각 말년은 아들 마정기에게 전화를 걸어 “그게 아무리 뭐라고 해도 덜컥 나오지 마라. 다음 주가 아버지 제사다. 그 때 내가 고거 기 꺾어놓고 제사 지내게 만들 테니까 그 때까지만 참고 기다려라”고 코치했다.
하지만 마정기는 이후 홍애자에게 “생각해 보니 내가 이 집에서 나갈 이유가 전혀 없다”고 큰소리를 쳤다. 이미 이혼도장까지 찍은 마정기가 20년 동안 생활비 한 푼 벌어오지 않고도 큰소리치는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허은숙(박해미)은 JW 그룹 회의에 참석해 마트에서 저가 전략으로 인해 초고가 아이템을 취급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꾸짖었다.
이에 허은숙은 그룹 회의에 난입했고 "이게 사실이냐"며 "문화센터 건은 어떻게 됐냐"고 따져 물었다.
백민석(이병준)은 당황하며 "여보, 저가 전략은 작년부터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방침이에요"라고 했고, 한 임원은 "문화센터는 시골장터와 같은 소탈한 이미지에 반한다며 없던 일로 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허은숙을 책상을 내려치면서 "JW 유통이 어떻게 나온 것이냐. 우리 아버지께서 피땀 흘려 만드신 로라 백화점이 어쩌다 이렇게 됐나. 로라 백화점 가보는 것이 소녀들의 로망이었다"고 화를 참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