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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지켜라` 8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KBS `가족을 지켜라`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가족을 지켜라' 8회 예고가 공개됐다.
20일 방송되는 KBS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 8회에서는 우진(재희)이 대학병원을 그만 둔 사실을 가족들이 알게 된다.
지난 방송에서 만재(최일화)는 명예퇴직의 괴로움에 낮술을 먹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는 우진이 일하는 응급실로 실려가게 됐다.
정신을 차린 만재는 우진을 보고 "너 왜 여기 있냐"고 놀라며 "여기가 대학병원이야?"라고 묻는다. 우진은 "거긴 그만뒀다"며 "제 인생이에요"라고 말한다. 만재는 "너 애비 앞에서 할 소리냐"고 화를 낸다.
수자(이휘향) 역시 우진의 소식을 듣고 큰 상심에 빠진다. 수자는 우진의 병원을 찾아 "네가 전임이 되기만을 내가 학수고대 했는데 되는 자식이 없구나"라고 울분을 토한다.
만재는 병원비가 아깝다며 퇴원을 서두른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만난 전무가 "몸이 안 좋으시며 좀 쉬시지 그래요"라고 말했다. 만재는 "괜찮습니다. 전 아무리 아파도 결근한 적 한 번 없습니다"라고 아픔을 참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예원(정혜인)은 결혼을 서두르려는 엄마의 성화에 불안해져 서둘러 병원 구내식당 운영에 뛰어들려고 무리수를 둔다. 조리장(황석정)은 "이런 법이 어딨어"라고 분노하고 다른 직원들도 "우리 다 잘리는 거냐"며 걱정한다. 예원은 "여러분들의 고용 문제는 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전했고, 조리장은 "이게 무슨 개똥같은 소리냐"고 화를 냈다.
KBS '가족을 지켜라' 8회는 20일 저녁 8시2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