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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한식대첩 시즌3 ‘맛있는 예능’ 2라운드…백종원 ‘쿡방 리더’ 되나 |
[뉴스핌=박지원 기자] 최근 방송가에서 ‘대세’로 자리 잡은 ‘쿡방’ 콘셉트의 ‘맛있는 예능’이 2라운드 격돌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tvN ‘집밥 백선생’과 올리브TV ‘한식대첩’ 시즌3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백주부’로 불리는 백종원 셰프를 전면에 내세워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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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한식대첩 시즌3 ‘맛있는 예능’ 2라운드…백종원 ‘쿡방 리더’ 되나 <사진=tvN 제공> |
19일 첫 방송하는 tvN ‘집밥 백선생’은 쿡방 예능의 최종 진화판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집밥 백선생’은 김구라, 윤상, 박정철, 손호준 등 ‘요리 초보’인 남자 스타들이 백종원 셰프의 가르침 아래 1인분 요리를 넘어서 한상차림까지, 한식부터 중식·양식·디저트에 이르는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요리 인간’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담는다.
평소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를 주로 선보여 온 백종원 셰프가 이번 방송에서는 어떤 메뉴와 레시피를 공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집밥’을 주제로 한 만큼 인스턴트 식품이나 집 밖에서 사먹는 음식에 지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주 화요일 밤 9시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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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한식대첩 시즌3 ‘맛있는 예능’ 2라운드…백종원 ‘쿡방 리더’ 되나 <사진=올리브TV 제공> |
21일 출격하는 올리브TV ‘한식대첩3’은 서울·경기를 포함 제주·북한까지 전국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고수들이 출전, 지역의 이름과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한식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앞서 한식대첩은 우리나라 고유의 식재료와 풍성한 한식요리는 물론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조리방식까지 다루며 한식을 재조명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백종원 셰프는 시즌2에 이어 시즌3에서도 심영순, 최현석 심사위원과 함께 객관적인 요리 평가에 나선다. 또 특유의 구수한 말투와 입담으로 재미까지 책임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송은 그 어떤 시즌보다 수준 높은 요리 고수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한식대첩3’의 연출을 맡고 있는 현돈PD는 “도전자 섭외를 위해 사전 답사 기간만 4개월 남짓 걸린 만큼 전국의 숨은 최고의 요리고수들을 찾아냈다”면서 “이번 방송에서 역대급 대결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매주 목요일 밤 9시40분 방송.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