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윤주희 고주원 <사진=SBS `달려라 장미` 캡처>

'달려라 장미' 김청 이영아가 탄원서 내자 위협…고주원, 윤주희 거짓임신 밝혀낼까
 
[뉴스핌=황수정 기자] '달려라 장미' 110회 예고가 공개됐다.
 
19일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 연출 홍창욱) 110회에서는 태자(고주원)가 민주(윤주희)의 임신 사실 자체를 의심한다.
 
지난 방송에서 민주는 거짓 임신에 이어 거짓 유산 사실을 밝혔다. 태희(이시원)에게 생리대를 들키며 거짓 임신이 밝혀질 위기에 처하자 민주는 "나 유산했다. 백장미(이영아) 때문에 황태자와 싸운 날 유산 고비를 넘긴 게 아니라 진짜로 유산했었다"고 거짓말했다.
 
이에 충격을 받은 태희는 "그럼 지금까지 연기를 했다는 거냐. 정말 어떻게 된 거 아니냐"며 "충격적이라 더이상 이야기를 못하겠다"고 말하며 떠났다.
 
태희는 태자를 찾아가 민주가 유산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태자는 그동안 감쪽같이 거짓말을 하던 민주의 모습에 기가 차며 태희에게 "자기가 알고 있다는 사실을 당분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태희가 "왜 유산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걸 비밀로 해야 하냐"고 묻자 태자는 "나는 왜 자꾸 그 아이가 처음부터 없었다는 느낌이 드는지 모르겠어"라고 답한다.
 
태자는 산부인가를 찾아가 "산모 중에 강민주 씨라고 있을텐데, 진료기록 좀 볼 수 있을까요?"라고 부탁한다. 이에 태자가 민주의 거짓 임신과 유산 사실을 밝혀낼 수 있을 지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편, 이영아는 최교수(김청) 고소건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원하는 탄원서를 넣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청은 눈물을 흘리며 "반드시 집행유예 되게 해야 해"라며 소리친다. 이어 김청은 이영아가 일하는 곳까지 찾아가 "이게 정말!"이라며 위협을 가한다.
 
SBS '달려라 장미' 110회는 19일 저녁 7시2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