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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비수사’ 김윤석이 달라졌다?… 카리스마 벗고 정의의 편으로 컴백

기사입력 : 2015년05월19일 14:06

최종수정 : 2015년05월19일 14:06

배우 김윤석이 신작 ‘극비수사’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사진=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공>
[뉴스핌=장주연 기자] ‘극비수사’ 김윤석이 달라졌다.

그간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관객들을 압도하던 배우 김윤석이 오는 6월18일 개봉을 앞둔 영화 ‘극비수사’(제작 ㈜제이콘 컴퍼니, 제공·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를 통해 정의와 소신으로 아이를 구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형사 공길용으로 변신한다.

김윤석은 지난 2010년 영화 ‘황해’에서 선과 악의 가치관이 아닌 오로지 돈에 의해 움직이는 잔혹한 살인청부업자 면가를 연기, 광기 어린 눈빛과 능숙한 연변 사투리를 구사하며 악역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어 2012년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에서는 냉혹한 카리스마를 지닌 리더 석태로 분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또 지난해에는 ‘해무’를 통해 낡은 어선의 선장 철주로 변신, 책임감 강한 리더에서 광기 어린 인물의 바닥까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휘말리면서 변하게 되는 인간의 본성을 표현하며 관객들을 압도시켰다.

이처럼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강한 모습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창조해왔던 김윤석이 1978년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던 사건,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극비수사’를 통해 오랜만에 친숙하고 인간적인 캐릭터로 관객들을 만난다.

극중 김윤석이 맡은 공길용은 남들이 모두 범인 잡기에 혈안이 돼 있을 때 아이의 생사를 확신한 도사 김중산(유해진)과 함께 소신 하나로 아이를 구하기 위해 뛰어든 형사다. 수사 장비가 열악했던 1970년대 오직 맨몸 하나로 뛰어서 수사하는 정의감 투철한 인물로 김윤석의 새로운 변신에 관객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김윤석은 제작보고회 당시 오랜만에 따뜻한 매력의 배역을 맡은 것과 관련, “이전의 센 캐릭터도 매력 있는 캐릭터라 소신 있게 도전했다. 이번 공길용 역시 어려운 선택을 한 소신 있는 형사의 모습에 이끌렸다. 당분간은 정의의 편에 서기로 했다”는 센스있는 답으로 작품 선택에 대한 자신 만의 소신을 밝혀 그의 변신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김윤석의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극비수사’는 오는 6월18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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