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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예체능` 정형돈과 안정환의 활약이 눈부시다. <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과 정형돈의 케미가 나날이 빛을 발하고 있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티격태격 톰과 제리같은 모습으로 팀 내 활력을 불어넣는 안정환과 정형돈 콤비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경기의 패배 원인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정형돈은 "팀에서 한 명이라도 빠지면 기운이 달라진다. 안정환의 공백 때문에 진 거다"라고 탓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아니다. 정형돈 때문이다"며 "형돈이는 시합에서 소화 가능한 시간이 3분인데 너무 많이 뛰어서 진거다"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본격적인 대결에 들어가자 180도 달라졌다. 수비와 세터로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경기 내내 서로에게 칭찬과 격려로 힘을 불어넣어준 것이다.
이날 안정환이 이마가 빨갛게 부어오르도록 헤딩을 하며 철벽수비를 해내자 정형돈은 "너무 멋있다. 족구 어벤져스 팀의 아이언맨 같다"고 치켜세웠다. 또 실점한 상황에서도 서로의 등을 두드려주며 위로를 아까지 않았다.
안정환과 정형돈의 활약은 19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