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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랑' 우나리, 러시아 기숙사서 ‘나홀로’ 안현수 내조…한국 방문기 모두 공개

기사입력 : 2015년05월18일 09:35

최종수정 : 2015년05월18일 16:26

`휴먼다큐 사랑 2015`에서는 안현수·우나리 부부의 사랑이야기가 공개된다. <사진=MBC 휴먼다큐 사랑 2015>
'휴먼다큐 사랑' 우나리, 러시아 기숙사서 ‘나홀로’ 안현수 내조…한국 방문기 모두 공개

[뉴스핌=이지은 기자]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안현수와 우나리 부부의 사랑이야기가 공개된다.
 
18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2015' 2부에서는 시련을 이겨내는 안현수·우나리 부부의 사랑이 모두 공개된다.
 
이날 '휴먼다큐 사랑 2015'에서는 지난 1부에서 보여준 기약 없는 눈물의 이별 후, 러시아 귀화 후 혹독한 슬럼프로 또다시 인생의 시련을 맞이한 안현수와 그를 위해 러시아로 달려간 아내 우나리의 재회가 이어진다.
 
러시아에서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야 했던 안현수는 부상이 가시지 않은 무릎으로 미친듯이 훈련에 매달려 체중이 60kg까지 빠지고 러시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탈락하며 밑바닥으로 추락했다.
 
우나리는 그런 안현수를 위해 러시아로 날아갔고,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로가 없이 안 된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다.
 
그렇게 세상에는 알릴 수 없었던 비밀 혼인 신고를 감행하며 오직 '사랑' 하나로 러시아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으며, 우나리는 러시아 빙상연맹에서 내어준 기숙사에서 홀로 생활하며 러시아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훈련에 매진하는 안현수를 내조하기 위해 매일 버스와 지하철로 왕복 4시간의 거리를 오갔다.
 
안현수는 아내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심리적 안정과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되찾기 시작한 무렵인 2014년 2월, 8년만에 다시 빅토르 안이라는 이름으로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었다.
 
이어 러시아 쇼트트랙 사상 최초의 올림픽 전 종목 메달을 석권하고 영광의 나날을 보내는 안현수 부부의 러시아 생활과 올림픽 성과로 받은 집 공개와 더불어 올림픽에서 부활할 수 있었던 기적같은 이야기가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안현수·우나리 부부의 한국 방문기는 18일 오후 11시 15분 '휴먼다큐멘터리 사랑2015'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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