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안녕하세요`에 샤이니 종현, 키, 태민이 출연해 흑역사를 공개했다. <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안녕하세요'에 정동하, 솔비, 샤이니의 종현, 키, 태민이 출연한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샤이니가 중학교 2학년 시절 흑역사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날 녹화에 폼생폼사 중학교 2학년 아들 때문에 고민인 30대 주부가 고민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그는 "아들이 등교 전엔 비비크림을 바르고 향수로 온몸을 휘감은 채 교복은 제대로 입지도 않고 똥폼만 잡고 나간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샤이니의 키는 "나도 중2 때 비슷했다"며 "멜론에 이어폰을 꽂은 광고가 유행이었는데 그걸 똑같이 따라해서 찍은 사진이 아직까지 돌아다닌다"고 창피해 했다.
샤이니의 태민 역시 "6학년 때 침대 위에서 다리를 쫙 벌리고 주머니에 손 넣고 찍은 사진이 있다"며 "왜 그랬는지 너무 후회된다"고 고백했다. MC들은 "그 사진도 떠도냐"고 물었고 태민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나 키가 "찾으려면 찾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샤이니의 종현은 아무런 노력도 않고 폼만 쫓는 중2 아들에게 "우리도 3~4년 연습생을 거쳤고, 꿈을 위해 모든 걸 포기할 수 있을 정도로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키 역시 "이 녹화가 끝나면 또 연습하러 간다"며 노력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샤이니 종현은 29살 모태솔로남을 위해 소개팅 상황극을 연출하며 연애 노하우를 전수한다. 소개팅녀와 영화를 본 후 "집중을 잘 못했어요"라는 말에 객석의 여성들은 모두 달콤한 비명을 지른 반면 모태솔로남만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종현은 "여기서 왜 영화에 집중하지 못했을까요?"라고 질문했고 모태솔로남은 어리숙한 답변을 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KBS 2TV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는 18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