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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화정` 차승원과 이연희가 분노의 재회를 갖는다. <사진=김종학프로덕션> |
[뉴스핌=양진영 기자] '화정' 차승원과 이연희가 드디어 조우했다.
18일 MBC 월화드라마 '화정' 측은 11회 방송을 앞두고 차승원(광해 역)과 이연희(정명 역)가 맞대면한 일촉즉발의 상황을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월화드라마 '화정' 10회에서는 정명이 비참했던 일본 유황광산의 생활을 마치고, 주원(서강준)의 도움으로 조선으로 돌아가는 과정이 그려졌으며, 복수심을 먹고 자라나 조선에 돌아온 유일한 적통공주 정명이 세상을 떠난 아우 영창대군(전진서 분)을 대신 해 광해의 왕좌를 위협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높인 상황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광해와 정명이 조우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으며 정명은 독기 어린 눈빛으로 무릎을 꿇은 채 광해를 올려다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광해의 최측근 이이첨(정웅인)에게 정명은 멱살을 잡혀고, 두 사람은 한치의 양보 없는 기 싸움을 펼치고 있어 본격적으로 시작될 광해와 정명의 팽팽한 대립에 기대감을 높인다.
더욱이 광해는 정명을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내려다보고 있어, 과연 그가 정명을 알아본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동시에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월화드라마 '화정' 제작사는 "정명이 조선에 돌아오면서 드디어 광해와 만나게 된다. 이로써 정명이 광해를 향한 복수를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정명의 움직임이 시작됨에 따라 더욱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펼쳐질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 '화정'은 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