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이번 주(5월18일~5월22일) 국내 증시는 글로벌 국채 금리 변동성 확대, 외국인 매수 강도 둔화 속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 가운데 국내 증권사 7곳은 13개 종목을 추천했다.
한화와 한화케미칼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증권사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KDB대우는 한화에 대해 "2분기 이후 제조 부문 내 천무사업 본격화로 매출 증대에 따른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삼성테크윈 인수가 완료와 브랜드 로열티 수취로 추가 현금흐름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한화케미칼은 현대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현대증권은 "화사업부의 이익 크게 개선되며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2분기 영업이익 또한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세계푸드와 KB금융은 신한금융투자로 부터 지난주에 이어 연속 추천을 받았다. 특히 신한금융투자는 4주 째 신세계푸드에 대한 러브콜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푸드의 경우 올해 위탁급식과 식자재 유통에서 이익이 회복되고 제빵 사업이 새로 들어오는 등 영업이익이 정상화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유안타증권도 2주 연속 삼성전자를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갤럭시 S6의 양호한 판매는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반도체(Sys.Lsi) 사업부와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 호조로 이어지는 선순환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실적 안정화로 모바일 사업부 밸류에이션 할인 폭 또한 축소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이번 주 SK텔레콤을 새롭게 추천종목으로 결정했다.
대신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는 하락했으나, 최근 주가 기준으로 올해 예상되는 배당수익률은 4% 가량"이라며 "단기 반등을 예상한다"고 추천이유를 설명했다.
신작 게임을 내놓으며 중국 모바일 게임 트렌드를 국내에서도 재현할 것으로 예상되는 엔씨소프트도 추천주 목록에 포함됐다.
LG생활건강도 신한금융투자로부터 새롭게 추천을 받았다. 화장품의 급격한 성장과 더불어 생활용품과 음료부문까지 전방위적 턴어라운드 신호를 확인했다는 이유에서다.
하나대투증권은 GS건설과 현대글로비스를 이번 주 추천 종목에 올렸다.
GS건설은 국내 주택 및 부동산 경기 활황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됐고 분양가 상한제 폐지에 대한 수혜도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 그룹 자동차 판매 회복과 주가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는 게 하나대투증권의 추천 배경이다.
SK증권은 CJ제일제당을 2주 연속 추천했고 녹십자는 새롭게 추천 종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SK증권은 녹십자에 대해 "혈액 제제 사업에 대한 글로벌 생산 및 판매 체제가 구축되고 있어 외형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열사 녹십자셀과 녹십자랩셀 등을 통한 줄기세포 사업도 긍정적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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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