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공효진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라움에서 열린 KBS드라마 ‘프로듀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공효진이 ‘상두야 학교 가자’ 이후 12년 만에 KBS로 돌아온다.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로 흥행퀸의 자리를 굳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박지은 작가와 서수민PD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기획 단계부터 화제에 올랐다. 배우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가 출연하고, 표민수PD가 가세하면서 뜨거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최근 공효진의 행보는 파격적이라 할 만하다. 공효진은 지난 해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연극 ‘리타 Educating Rita’에 출연한 데 이어 ‘프로듀사’ 출연을 결정하며 약 1년 동안 3편의 작품에 연달아 출연,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교통사고 이후 더욱 활발해진 활동이라 눈길을 끈다.
공효진의 12년 만의 KBS 복귀 역시 주목된다. 2003년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KBS 드라마 ‘상두야 학교 가자’는 당시 평균 15%대의 시청률을 기록, 최고 시청률은 33.3%, 재방송에서는 20%의 시청률을 넘기는 등 숱한 화제를 일으키곤 했다.
공효진은 이번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남다른 내공과 포스를 지닌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데뷔 한 이후 주연을 맡은 드라마마다 흥행과 화제를 이끌어 온 ‘흥행퀸’ 공효진이 12년 만의 KBS 복귀작 ‘프로듀사’에서 그 동안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KBS 2TV 새 금토드라마 ‘프로듀사’는 오늘(15일) 밤 9시15분 첫 방송 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