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IRS↓ 인하베팅성 역외오퍼..CRS↓ 단기쪽 에셋·중공업

기사입력 : 2015년05월14일 17:29

최종수정 : 2015년05월14일 17:29

커브언와인딩설·인하시 반응설·파워스프레드설등 나돌아

[뉴스핌=김남현 기자] 스왑금리가 하락했다. IRS시장은 채권시장 강세 영향을 받은 가운데 금리인하를 염두한 역외 오퍼가 지속됐다. CRS시장은 단기쪽에 에셋스왑과 중공업 물량이 지속됐다.
 
채권과 스왑시장에 각종 루머가 난무했다. 10-3년 스프레드 70bp에서의 언와인딩설이 있었다. 국채선물 움직임을 보면 3년선물 매도가 나온후 10년선물 매수가 있었다는 점에서 이같은 소문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금리인하시 시장 충격에 대한 문의를 했다는 소문도 돌았다. 전일에도 정부에서 이같은 문의가 있었다는 소문이 돌면서 IRS 단기시장에서 금리인하 프라이싱이 있었던 바 있다. IRS 장기쪽에서는 10년 본드스왑 확대에 따라 파워스프레드가 발행됐다는 설도 있었다.
 
<자료제공 = 체크>
14
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금리가 구간별로 1.2bp에서 1.5bp까지 하락했다. 6개월물과 1년물이 1.3bp씩 떨어져 1.718%1.695%를 기록했다. 6개월물은 CD91일물(1.80%)과의 금리 역전폭을 8.25bp까지 벌리며 46(-9.25bp) 이후 한달10여일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3년물과 5년물, 7년물, 10년물은 각각 1.5bp씩 떨어져 1.848%, 2.050%, 2.180%, 2.315%를 보였다.
 
본드스왑은 장기구간을 중심으로 이틀째 축소세를 보였다. 1년구간이 0.9bp 벌어진 -2.9bp, 3년구간이 0.8bp 와이든된 -1.0bp를 기록했다. 반면 5년과 10년구간이 2.5bp씩 줄어 각각 -5.2bp-18.3bp를 기록했다. 10년구간은 12-22.0bp까지 벌어지며 지난해 1210-22.9bp 이후 5개월만에 와이든된 바 있다.
 
CRS금리가 구간별로 2bp에서 4bp까지 떨어졌다. 7년이하 구간에서는 4bp씩 하락해 1년물이 1.190%, 2년물이 1.280%, 3년물이 1.435%, 5년물이 1.575%, 7년물이 1.785%를 나타냈다. 10년이상 구간에서는 2bp씩 하락해 10년물이 1.865%에 거래를 마쳤다.
 
스왑베이시스는 확대됐다. 1년테너가 2.8bp 벌어진 -50.5bp로 지난달 30-52.0bp 이후 보름만에 와이든을 보였다. 2, 3, 5년테너는 2.5bp씩 확대돼 각각 -46.5bp, -41.3bp, -36.0bp를 기록했다. 10년테너도 0.5bp 늘어난 -45.0bp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IRS시장이 채권보단 덜 아웃퍼폼했다. 전체적으로 혹시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있어 비드가 많지 않았던 것 같다. 그간 역외 오퍼가 많았고 채권쪽은 공급 우려로 셀오프가 있어 10년 본드스왑 역전폭이 컸다. 이에 따라 구조화채권 발행설도 있었다“CRS시장은 단기쪽 12년 위주로 에셋플로우가 있었다고 전했다.
 
또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IRS시장은 어제부터 이어진 루머가 영향을 미쳤다. 장중 스팁에서 플랫으로 반전했다. 역외 오퍼도 많았다파워스프레드발행설도 있었지만 최근 구조화채권이 매일 나오다시피해 특별한 이슈는 아니다. 또 국채선물을 보면 3년쪽 셀이 먼저 크게 나왔고 이후 10년쪽 바이가 있었다는 점에서 커브 언와인딩 움직임으로 보인다. 이 와중에 파워스프레드등 구조화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CRS는 중공업과 에셋이 지속되고 있다. 1년과 6개월 FX스왑도 CRS와 같은 흐름이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농기계 임대'로 지원한다더니…정부, 내년 예산 17% 싹뚝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구입 부담을 경감해주는 '농기계 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17%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327억4000만원) 대비 17% 줄어든 271억200만원으로 편성됐다.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은 농가가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고성능·고가격 농기계를 정부가 임대함으로써 농작업 효율화와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도입됐다. 특히 농식품부는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자 농기계를 활용해 농사를 수월하게 지을 수 있도록 노후농기계 교체, 여성친화형 농기계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141개 시군에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외 6개 시군에서는 농기계임대 수요가 많아 지자체 재원을 통해 자체적으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부속기 포함)는 총 9만3765대로 임대사업소 당 평균 647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개년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및 컨설팅' 용역보고서에 "신규 농기계가 폐기 농기계보다 많아 연평균 5.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임대농기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번 예산 삭감으로 농기계에 대한 수요 대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삭감된 이유가 평가 타당성에서 미흡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22년 기준 농기계 대당 임대일수가 평균 11.3일로 조사되면서 이용률이 저조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농촌경제연구원은 임대일수 5일 이하의 농기계 비율이 24.6%로 높은 비율을 보여 임대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봤다. 또 임대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신형 농기계 대체' 응답이 전체의 29.4%로 나와 사업의 평가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준병 의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농촌의 경우 고령화, 여성화 현상으로 힘이 드는 노동력을 행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농업기계의 기계화를 적극적으로 하되 농가가 농기계를 장만하는 데 부담이 들지 않도록 임대 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줄어들면서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데 걱정이 된다"며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의 예산 뒷받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점검·보완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 [사진=윤준병 의원실] 2024.09.02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2024-09-25 06:00
사진
이스라엘, 헤즈볼라 사령관 잇따라 제거…이번엔 미사일 고위급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들이 잇따라 폭사하고 있다. 부대를 지휘하고 전투를 이끌어야 할 수뇌부가 계속 제거되면서 헤즈볼라의 전투 역량도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레바논의 보안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 때 헤즈볼라의 한 지휘관이 사망했다"며 "그는 헤즈볼라의 미사일 부대 사령관인 이브라힘 쿠바이시"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접경지 두로 지역.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스라엘방위군(IDF)도 성명을 통해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면서 "사망자 중에는 이브라힘 쿠바이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IDF는 쿠바이시와 함께 헤즈볼라 미사일 부대의 고위 장교 여러 명도 폭사시켰다고 말했다. IDF는 이어 "지난 하루 동안 레바논 내 1500여 곳의 헤즈볼라 목표물에 약 2000개의 미사일·폭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20일 헤즈볼라의 정예부대인 라드완 부대 지휘관 이브라힘 아킬을 족집게 공습으로 죽였다.  아킬은 지난 7월 사망한 푸아드 슈크르에 이어 헤즈볼라의 2인자급 지휘관이었다. 이스라엘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번 작전을 '북쪽의 화살'로 명명하면서 "우리는 헤즈볼라에 대한 작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레바논 지역의 인명 피해도 빠르게 늘고 있다.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월요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 50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총 558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18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CNN과 인터뷰에서 "서방 지원을 받으며 첨단 무기로 무장한 이스라엘을 헤즈볼라 혼자서 상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레바논이 제2의 가자지구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이슬람 국가들이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권 수호를 자처하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공격 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ihjang67@newspim.com   2024-09-25 00:3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